제목에 끌려서 구입했고 전반적인 내용도좋았습니다.헌데 수준낮은 번역과 잦은 오탈자 때문에읽는 내내 심하게 거슬리네요도무지 주어와 서술어의 연결이 되질 않아한 문장을 여러번 읽으며 무슨 영문독해하듯주어 동사를 이리저리 매칭해가며 이 문장의원문은 어떻게 쓰여있었을까를 추리해야하는 형편없는 번역도 몇몇 보였고조사를 빼먹거나 능수동태가 맞질 않기도 하거니와강아지 이름을 잘못 표기한 곳도 많네요웬만하면 오탈자같은 문제 잘 지적 안하는 편인데진짜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서 적습니다.본문 중 23장은 골든 리트리버 종인 라이라 라는강아지의 죽음에 대해 쓰여있고 같은 경험이 있는터라먹먹해진 마음으로 책에 몰입하고 있었습니다.헌데 바로 다음 장인 24장 첫 페이지(273쪽) 중저자가 죽은 라이라의 고통과 질병징후를 미리 깨닫지못한 자신을 자책하는 대목에서 라이라 이름 대신 멀쩡히살아있는 칼리로 번역하고 있네요"...라이라가 뭔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지 궁금해졌다.가능하진 않았겠지만 뭔가 칼리를 힘들게 했어도 칼리의 성격상 내색하지 않았다. 그것이 골든 리트리버의 특징이었다..."라이라가 골든 리트리버인 건 책 초반 설명부터 명시되어있고사진까지 있는데 한 번도 아니고 연속으로 칼리라고 써놨네요죽은 라이라를 회상하는 저자의 독백에 뭉클한 마음으로 몰입하다가 뜬금없이 칼리 칼리 해대는 통에 ㅋㅋ 이전까지의 오역과 오타들을 잘 참아오다 여기서 짜증이 폭발했습니다.1차는 물론 역자의 잘못이지만 진성북스는 인쇄 전에 검수 안하나요? 그리고 숫자에서 1000단위마다 표기하는 건 돈에만 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1,000년 2,700년 1,500년 등 연도 표기에도 계속 콤마를 찍내요...그럼 지금은 2,018년 이라고 적어야 하나요?역자후기에 역자는 이 책을 번역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좋았다고 썼는데 돈을 주고 산 전 돈 버린 기분입니다.반려견 키우는 입장이라 잔뜩 기대하고 열심히 읽었는데진짜 집중력을 해치고 가독성을 망가뜨리는 번역이네요솔직히 오탈자들과 오역때문에라도 주변분들께추천 못하겠습니다.
세계 최초 뇌과학으로 밝혀낸 반려견의 생각
여러 동물들 중 강아지는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다. 우리는 애정이 넘치고, 충성스러운 강아지를 사랑한다.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키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 우리가 강아지를 사랑하는 것처럼 그들도 우리를 사랑할까? 인간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 MRI 기술을 수십 년 동안 연구해온 에모리대학교의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이 질문의 답을 찾고 싶어 했다.
이 책은 반려견들의 감정과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비밀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들려준다. 세계 최초로 반려견의 생각을 기능적 뇌 영상으로 촬영한 저자의 프로젝트는 놀라움을 넘어 충격을 던져준다.
프롤로그: 최종 리허설
1. 추억을 회상하며
2. 개로 산다는 것
3. 정보수집 조사
4. 강아지 걸음마
5. 스캐너 딜레마
6. 개가 인간에게 주는 의미
7. 복잡한 행정 절차
8. 모의실험장치
9. 기본 훈련
10. 대역
11. 당근 혹은 채찍
12. 개와 함께하는 출근
13. 잃어버린 결혼반지
14. 커다란 의문점들
15. 뇌영상 촬영 d-day
16. 새로운 세계
17. 완두콩과 핫도그
18. 개와의 교감
19. 유레카!
20. 우리 개는 날 사랑할까?
21. 이게 무슨 냄새야?
22. 첫 번째 친구
23. 라이라
24. 개들이 진짜 생각하는 것
에필로그
역자후기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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