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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토지 14


이제, 오세영 만화가께서 그린 토지 2 번 권을 읽으면서... 왜 벌써 14번째 토지 만화책을 미리 구매한 까닭은, 미리 책이라도 구매해놓으면, 다른 곳에 낭비할 꺼리가 생기지 않게되는... 일종의 미연에 낭비를 방지하는 효과를 추구했다고 할 것 입니다.ㅎㅎ개인적인 경험으로, 박경리 선생님의 이 대하소설 작품을, 두 번 완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민학교 시절에 K본부에서 했던 토지 드라마를 드문드문 봤던 기억도 나고... (임동진 아저씨가 용이 로 나왔고, 박원숙씨가 임이네 로 나왔고, 안연홍 씨가 어린 시절의 최서희 역할로.. 등등) 2004년인가, SBS에서 또 토지 드라마를 찍을때는,경남 하동에직접 세트장을 구경하러 갔었던 기억도 납니다.ㅎㅎ그래서, 이 책은 만화라는 형태일뿐, 소설을 읽듯이, 천천히 음미하듯이 읽어나가야, 예전에 읽었던 장면이 만화형태로 발현되기도 할 것이고, 또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얼굴들이 겹치는 느낌도 날 것이고.. 뭐 그렇습니다.ㅎㅎ그러니, 결코 만화라는 이유만으로, 대각선으로 쭉 훑어내려가듯이 읽는 속독술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지요.^^천천히 읽어도 되니까, 음미하듯이 읽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ㅎㅎ소설로서만이 아니라, 이렇게 만화라는 형태로 재창조 된 작품을 당대에 접하게 된 것은 저에겐 큰 영광이라고 할 것 입니다.ㅎㅎ
박경리 작가의 토지 는 1897년 한가위부터 광복의 기쁨을 맞본 1945년 8월 15일까지의 한국 근대사를 시간적 배경으로 경남 하동 평사리라는 전형적 한국 농촌을 비롯하여 지리산, 서울, 간도, 러시아, 일본, 등에 걸치는 광활한 국내외적 공간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연재, 탈고하기까지 26년간의 집필 기간, 원고지 3만 매가 넘는 분량의 기록적인 매수와 함께 한국 현대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번쯤은 토지 전권 완독의 꿈을 가지거나 각오를 다진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만화 토지 는 이러한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만화 토지 는 만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스타일로 원작 토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시각적인 재미와 흥미뿐만 아니라 원작의 감동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내었다. 특히 문학이 가진 문학성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으며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만화화됐을 때 만화가 가진 풍부한 예술성, 그림과 글의 조화, 칸의 조화를 최대한 살려 종합예술로서 만화가 지니는 가치를 충분히 알리고자 노력했다.



 

광대의 노래

힘있는 필치로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만화가 중의 한 명으로 우뚝선 백성민의 따뜻한 그림 이야기. 펜이 아닌 붓으로 도구를 바꾸어 새롭게 그의 그림들을 보여주었다. 한국적인 선이 붓의 농담과 잘 어우러진다.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그의 작품은 구수한 우화로 탈바꿈되었다.이 책은 광대 의 블로그에서 블로거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저마다 특색있는 9개의 그림 이야기를 엮었다. 붓을 이용한 광대의 아날로그적 동양화는 풍부한 여백과 짧은 페이지로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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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하루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업계라고 하면 떠오르는 곳들 중 하나가 바로 방송업계이다. 공중파, 케이블 방송국은 물론이고 종편 채널 방송국까지 가세해서 그야말로 방송 춘추전국시대를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 번 인기를 끌면 장기적으로 방송이 되는 예능 프로그램은 각 방송사에서 가장 신경쓰는 분야 중의 하나일 것이다. 초반부터 인기를 끄는 예능 프로그램은 온갖 화제를 몰며 온오프라인에서 관심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방송들은 개편 때마다 조용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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