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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돼지? 사람?ㅎㅎ 우리도 재래식 화장실에서 책이나 신문지로 똥을 닦았었다고 얘기하면, 요즘 아이들은 기절하겠죠? 이 책에서는 동물들이 책을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사옹하지만, 사실은 우리들도 비슷하지요... 그저 장식용으로 꽂아두거나 베개로 삼거나 도미노 게임이나 블럭놀이를 하기도 하니까요~ 책으로 똥 닦던 돼지 레옹이 화장실에 갈 때도 책을 들고 갈 정도로 책읽기를 좋아하게 되었다니 와우! 대단한 반전이죠? 책 속에 담긴 보화를 알게 된다면, 우리 아이들도 레옹처럼 핸드폰이나 텔레비젼이나 게임보다 책을 더 사랑하게 되겠죠? 책 좀 읽으라는 백 마디 잔소리보다 이 책 한 권을 강추합니다^^

독서와 용기의 중요함을 알려 주는 저학년 그림동화입니다. 버드나무 마을 주민들은 책을 읽지 않고 이상하게 사용합니다. 이 마을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마을 사람들이 책을 읽지 못하게 하려는 시장의 음모와 그 음모를 알고, 바로잡으려는 돼지 레옹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