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도 베르나르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복수(이 작품에서는 2개)의 이야기가 동시에전개된다.
첫번째 이야기는 인류의 기원을 연구하는 유명한 고고학자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작품의 주인공인 뤼크레스와 이지도르는 그 고고학자의 죽음이 인류의 기원에 대한 연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살인사건의 배후 및 인류의 기원을 찾아 아프리카로 떠난다.
두번째 이야기는 인류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준다. 376만년전 힘없는 영장류 무리들중의 하나에 불과한 그 가 인류의 아버지들의 아버지가 되는 과정이 전개된다.
첫번째 이야기를 통해서여러가지 인류의 기원설이 등장한다. 그리고 숨진 고고학자 아제미앙 교수는 자신의 심증을 확고하게 굳히기 위하여 증거도 조작하고 심지어 살인을 가장한 자살을 한다. (이 부분은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설득력이 너무 약하다.)
두번째 이야기는 아제미앙 교수의 심증(즉,영장류와 돼지의 결합을 통해서 인류가 탄생했다.)이 맞는 이론이었음을 증명한다. (그런데,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책 마지막 인터뷰 기사에서 자신은 인류의 외계기원설을 믿는다고 한다. 아이러니하다.)
이 작품은 다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과는 다르게(그의 다른 작품들은 초반에는 강한 힘으로 끌고 나가지만, 작품이 전개되면서 그 추동력이 약해지고 결말은 매우 시시하게 끝맺었다.) 작품 처음부터 그 힘이 약하고 그 힘이 한번도 강해지지 않고 끝날때까지 계속 약했다는 것이다. 그의 초기 작품이어서 아직 작품을 끌고 가는 힘이 약한것인지 모르겠다.
개미 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추리 소설이자 모험 소설이며 과학 소설. 양장본으로 새로 나왔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전 인류의 조상, 즉 빠진 고리를 주제로 베르베르 특유의 흥미진진한 추리형식이 진화의 수수께끼를 추적한다. 현대의 파리와 370만년 전 아프리카 초원이 교차되며 벌어지는 인류의 조상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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