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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튜터 Reading tutor 실력 제가 학교 다닐때도 리딩교재로 유명했던 리딩튜터 입니다.중1일아이가 초등때부터 리딩튜터 주니어로 시작해서 쭈욱 단계별로 하고 있는 리딩 교재입니다.다양한 분야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고단어 숙어 뿐만아니라 구문 분석과 문법노트 까지 잘 구성되어 있어서 스스로 공부하기에도 참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스테디 셀러인 이유가 충분이 있겠죠독해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하고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독해 기본서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재의 지문으로 지루하지 않게 독해를 할 수 있다. 최신 문제 유형과 학습 트렌드가 반영된 수준 높은 문제들로 내신, 수능에 대비할 수 있다.Section 1 세계의 문화 1 손을 들어 모두, 샤카!2 보기만 해도 아찔해요!3 니스 카니발로의 초대장 INVITA..
고독한 미식가 2 1편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여전히 다니구치 지로가 그렸다.내용은 외근이나 출장 갔다가, 식당에 들러서 거하게 먹는 에피소드들이 대부분이다. 힐링까지는 모르겠고...그냥 만화라서 그런지, 에피소드안의 그의 삶은 단순하기 그지없다. 보통 사람들이 겪는 희로애락 같은 것은...슬그머니 낌새만 있지, 뭐 그닥 자세히 나오지도 않는다. 이제서야 나는 알아차린다. 이 만화는 에피소드마다 소개되는 음식이나 식당이 아닌, 단순함이 그 매력일게다. 적당히 평범한 남자의 평범한 하루. 나도 외식을 좀 즐겨볼까 생각을 해보지만..여건이 녹록치 않다. 일단, 식재료와 유통기한을 못믿겠고, 하루의 동선이 비슷하여 아마 며칠 내로 외식에 진절머리를 치게 될 것이다. 유치한 생각이지만, 만화의 주인공 같은 하루를 살았으면 하는 ..
날짜 없음 표지의 그림을 보고 클림트의 그림을 떠올리면서 뭔가 재밌는 이야기가 시작될것이라 생각했다. 그게 온다고 한다 라고 시작한 글은 쉽게 빠져들었다. 1년째 잿빛 눈이 내리고 사람들이 모두 떠난 텅빈 도시에서 컨테이너 구둣방 안에 남은 두 사람과 늙고 병든 개 반의 하루가 1년처럼 천천히 흐르는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혹시 내가 사는 도시도 어둠에 갖혀 잿빛눈만 내리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 창문을 열어보았다. 종말이 오기로 한 날 남자가 가족같은 개에게 닭을 구해와 삶아 먹이고 잠자는 것처럼 죽음을 맞게 해줄 때는 울컥 눈물이 솟기도 했다. 그냥 회색빛의 눈이 끝없이 내리는 암울한 이야기 같지만 종말을 앞둔 폐허의 도시에서 서로의 곁을 지키며 남을것을 선택한 두 사람의 사랑은 추운겨울을 뜨겁게 만들어준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