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짜 없음 표지의 그림을 보고 클림트의 그림을 떠올리면서 뭔가 재밌는 이야기가 시작될것이라 생각했다. 그게 온다고 한다 라고 시작한 글은 쉽게 빠져들었다. 1년째 잿빛 눈이 내리고 사람들이 모두 떠난 텅빈 도시에서 컨테이너 구둣방 안에 남은 두 사람과 늙고 병든 개 반의 하루가 1년처럼 천천히 흐르는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혹시 내가 사는 도시도 어둠에 갖혀 잿빛눈만 내리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 창문을 열어보았다. 종말이 오기로 한 날 남자가 가족같은 개에게 닭을 구해와 삶아 먹이고 잠자는 것처럼 죽음을 맞게 해줄 때는 울컥 눈물이 솟기도 했다. 그냥 회색빛의 눈이 끝없이 내리는 암울한 이야기 같지만 종말을 앞둔 폐허의 도시에서 서로의 곁을 지키며 남을것을 선택한 두 사람의 사랑은 추운겨울을 뜨겁게 만들어준다.특..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 1990년대 초반 신토불이 라는 식당이 있어 점심 때는 회사 동료들과 자주 이용했다.그 가게는 두부를 만들고 난 뒤 남은 콩비지로 만든 음식인데 넓은 사발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콩비지찌개는 구수한 맛과 우리 농민이 직접 경작한 콩으로 만든 음식이기에 든든하고 자부심마저 생겼다.그런데 수입농산물 개방(FTA)과 우루구아이 라운드 협정으로 농민들이 분실 자살하는 소동이 일어나고,대대손손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 왔던 농민들이 농협으로부터 빌린 빚과 농작물의 수확가의 수지타산이 맞지를 않아 농사를 아예 포기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면서,돈이 되는 환금작물로 대체하고 있다.비단 쌀,보리,밀과 같은 곡류만이 아니다.가축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단기간 안에 시장에 판매해야 하기에 비좁은 공간에서 항생제 및 곡물사료.. 붙여도 붙여도 숫자 스티커왕 붙여도 붙여도 숫자 스티커왕은 아직 연필을 제대로 잡자 못하는 아이들에게 숫자를 익힐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아이가 숫자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구매를 하게 되었고, 스티커는 1부터 20까지의 숫자와, 30,40,50이 나와있습니다. 아이가 숫자를 익히면서 수의 양의 적고 많음을 알수 있기도하고, 실사 그림이 아이의 흥미를 더 끌게 합니다. 스티커의 양이 매우 많아서 더 좋습니다.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시리즈」는 쉽고 재미있는 스티커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인지력·집중력·기억력·창의력을 고루 계발시켜 줍니다. 만 2세~만 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흥미로운 주제 10가지를 통해서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연계됩니다. 생생한 사진 스티커 200개를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사물의 모습을 익히.. 이전 1 2 3 4 5 6 7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