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6)
돼지는 날아도 그저 돼지일 뿐? 1 왠지 넌 진짜로 날 수 있을 것 같다." 중얼거리듯이 불쑥 말했다....중략..."....노력으로 날 수 있게 된 돼지라고. 뭐 그래도 그저 돼지일 뿐이라고는 생각하지만.""과연, 옆에서 보면 돼지는 날아도 그저 돼지일 뿐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지금까지와 다르다는 점은 틀림없잖아. 가령 날 수 없더라도, 날고자 한 시점에서 그 돼지는 이미 평범한 돼지가 아닐테니까.""뭐야 그건." 마미야는 얼굴을 찌뿌렸다."날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 시점에서 충분히 바뀌고 있다는 소리다. 그리고 정말로 날 수 있게 될 때까지, 그 날고 싶다는 불꽃을 꺼뜨리지 않고 노력을 계속할 뿐이야. 그 결과 설사 날지 못하고 끝났다 해도, 착지한 곳은 지금까지 있었던 곳과는 다를 테니까."...중략..."무슨 소리. 남자는 폼을 잡아..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글이 가벼워서 좋다. 유명한 작가임에도 타인의 눈을 그다지 의식하지 않고 느긋한 마음으로 연재 하는 작가가 부럽다. 이 책은 1981년 4월부터 1983년 3월에 거쳐 무라카미 하루키가 잡지에 연재하기 위해 쓴 18편의 글을 모은 소설집이다. 이 중에는 장편 소설을 쓰기 위해 스케치풍으로 쓴 것, 지금은 작가의 뜻에 맞지 않는 것, 아내의 요구와 희망에 부응해서 쓴 활극 등이 담겨있다. 취사선택 없이 모아둔 소설집이라 작품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그 나름으로 그 변화를 보는 것이 재미가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같은 대가도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습작을 하며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에서 글쓰기에 대한 용기를 얻는다. * 마음에 드는 작품들1)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
THE PATH 더패스 솔직한 말로 이 책은 번역 끝판왕 중 하나인 김영사에서 냈기 망정이지 어설픈 다른 출판사에서 냈었다간 어휴 태반이 중도 포기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저) 보다 이해하기 딱 37배 정도 어렵다고 보면 된다 굳이 분류하자면 철학과 인지학과 기호학 그 어딘가에서 메뚜기를 뛰고 있는 듯한 이론을 조심스럽게 낚아채서 옆도 보고 위도 보고 아래도 보고 하지만 결코 그것이 무엇이다고 정의하지 않으면서 우리에게 자, 질문은 이런식으로 하는 겁니다 당신 삶을 향해 똑같이 따라해 보세요 아주 아주 천천히.. 라고 조언해주는 깊은 울림이 있는 그보다 더 긴 이야기.하버드 최고의 지성 마이클 푸엣이 해석한 동양철학의 대반전좋은 삶을 고민하는 우리 자신과 미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다..
엑스맨 세트 어벤저스 vs. 엑스맨 리뷰제목과 표지에도 보이듯 어벤저스와 엑스맨 팀들간의 싸움이다 굉장히 기대한 그래픽 노블 중 한권이다. 왜냐하면 빌런들과 싸울뿐인 히어로들이 서로 싸운다는것이 흥미롭다. 싸움의 발단은 피닉스포스 엑스맨들은 뮤턴트들을 되돌리기 위해필요로 하고 어벤저스는 위험하니 원래대로 해야 된다고 한다 이러하여 공격 시작 매그니토가 핼리캐리어를 부수고 레드헐크와 매그니토가 처음으로 싸우게 된다 여기서 웃긴건 아이언맨괴 매그니토가 싸울때 퀵실버가 생중계로 구경하다가 매그니토를 한대 치고 돌아간다 스톰 VS 블랙팬서 부부싸움 그리고 워머신, 비전, 아이언맨, 토르등 어벤저스는 우주에서 피닉스와 마주보게 되고 여기서 어벤저스 vs. 엑스맨은 끝나게 된다. 어서 다음권이 기대된다이 상품은 YES24에서 ..
냄새땜에 빡침 냄새땜에 빡침으잌ㅋㅋㅋ 보스와 리더의 차이 냥이 코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 이유꺼져버림 ㅋ
프로 사진가들이 사용하는 노출과 조리개값 이제껏 중요한 건 알아도 그저 막연하고 단순하게 알고만 있던 노출과 조리개값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잘 활용하기 위해서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100명이 넘는 프로 사진가들의 수많은 예시와 함께 보여주는 노출 관련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빛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다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빛의 기본을 알려주는 것부터 역광 표현까지 자세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조리개값도 수치별로 어떤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본 최고 사진가의 노하우가 담긴 잡지, DCM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 출간되어 이 책은 일본의 프로 사진가들이 사진을 촬영할 때 노출을 정하는 기준과 노하우에 관련된 17가지 특집, 조리개값을 정하는 기준과 조리개값에 따라 사진이 어떻게 달라..
네버랜드 칼데콧 상 수상작 38권 세트 아직은 알록달록 동물원과 같은 책 정도만 소화할 수 있는 나이라 아이가 좋아하는지 잘 몰르겠지만 엄마입장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국내 국외 다양하게 창작동화를 읽게 해주는게 최선인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잠자리 동화책을 점점 더 찾게 되서 좋은기회라 생각하고 미리 구입했는데 잘한거 같아요. 상상력과 미적 감각을 키워주는 다양한 화풍과 기법, 아름다운 이야기까지! 칼데콧 상(The Caldecott Medal) 수상에 빛나는 명품 그림책만 모은 38권 세트모리스 샌닥, 존 버닝햄, 헬린 옥슨버리, 레오 리오니, 버지니아 리 버튼, 토미 웅게러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그림책의 거장들이 만든, 수십 년간 검증받은 책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유화, 수채화, 콜라주, 커팅북 등 다양한 기법..
뉴욕의 책방 이 책을 구입할 때, 책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그냥 괜찮겠다는 마음으로 구입해서 몇 달 동안 방치했다가 하루키의 책을 다 읽고 읽을게 없어서 손에 들게 됐는데, 아주 좋았어요그냥 보통 서점을 설명해주는게 아니라 각각 아주 특색있는 서점을 서점의 역사 등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그렇다고 너무 딱딱한게 아니라 아주 편안하게.책 초기에는 여름으로 시작하는데 왠지 읽으면서는 가을 느낌이 나네요어렸을 때는 읽고 싶은 책을 사러 몇 군데의 서점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었는데, 요즘엔 다 없어지고 큰 서점밖에 안 남았네요. 그나마 큰 서점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규모를 줄이고 있던데...부러운 모습입니다.동네 주민들과 함께하는 서점이라는게 제일 부러운 것 같아요. 책방 생일이라고 같이 축하해주는 부분도 인상 깊었습..
둘이면서 하나인 고경원 작가의 책을 알게 모르게 참 많이 읽은 듯 하다. 부터 시작되었으니 독자로서 인연의 끈도 참 길다 싶다. 고양이와 함께 살 수 없던 시절, 길고양이 사진이라도... 라는 사심에서 시작했다는 그녀처럼 고양이와 함께 살 생각이 1도 없었지만 여섯 고양이의 집사로 살아가게 된 지금을 되돌아보면 이 모든 것이 묘연이었다.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일상도, 그로인해 스쳐지나쳤던 사람들도, 초보집사를 탈출해보고자 읽었던 수많은 고양이 서적들도......!예쁜 사진집부터 수의사들이 쓴 고양이 서적까지 참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고양이 서적은 읽을 때마다 새롭다. 아는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어도 처음 읽는 것처럼 몰두해서 읽게 되고 찍힌 사진 속 고양이들은 하나같이 사랑스럽다. 물론 가슴 아픈 이야기들도 있..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12 달려라 쿠키~~귀여운 쿠키들이 나오는 만화에요.이번 편은 홍수에 대한 주제로 만화를 읽으면서 홍수에 대해 알 수 있어요.안전 만화이다 보니 홍수를 막는 방법이나 대피하는 방법이 있어서아이가 만화책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공부도 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만화속에 나오는 것들 처럼 진짜로 그러는지 묻기도 해서아이와 대화하는 주제가 생기기도 해요.만화책이라고 무조건 반대하지 마시고구매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간 즉시 재판! 인기 베스트 진입!깔깔깔 배를 잡는 코믹함과 유용한 안전상식! 부모도 어린이도 모두 좋아하는 필수 학습만화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12권!![쿠키런 어드벤처],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쿠키런 한자런]에 이은 쿠키런 베스트셀러 학습만화 시리즈 [쿠키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