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쩌면 후르츠 캔디 학벌도, 외모도 따질것 없는 그녀지만..뛰어난 재치로 대기업에 입사를 하게 됩니다. 24살의 그녀는 자신의 불투명했던 미래에 대한 걱정이 해소됨에 기뻐했는데 기업을 이끄는 조씨가문으로 인해조씨성을 가진 조안나는로열패밀리라는 오해를 뒤집어쓰고 회사생활을 시작합니다. 자신이 로열패밀리라고 착각하고 친절을 베푸는 직원들에 의해 부담을 느끼며, 자신이 로열패밀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때 사람들의 반응을 상상하며 불안에 떨지만 번번히 오해를 풀수있는 타이밍을 놓칩니다. 자신의 꿈이었던 카피라이터가 되기 위해 그녀는 모든 부담의 짐을 얹고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다양한 길을 개척해나가죠. 일과 사랑.. 자주 나오는 단골 키워드임에도 이 책이 신선하고 점점 빠져드는매력을 주는 것은 그녀의 삶을 진솔하게 담.. 도둑 일기 배반과 절도와 동성애가 이 책의 근본 주제이다.도둑 출신 작가 장 주네의 자전적 소설.지상에서 가장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존재들을 고결하고 신성한 존재로 부활시킨 악의 성자, 장 주네의 위험하고 충격적인 방랑의 기록. 어렵다.장 폴 사르트르의 권두언에서부터 임팩트가 팡.그래서 일주일재 권두언만 읽고 있다.어려움.. 천천히 읽어내려가야지. -모든 진실 오로지 진실만을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신성한 진실이다. 부랑자, 거지, 좀도둑, 동성애자. 출신부터 남다른 작가 장 주네가 쓴 자전적 소설 도둑 일기 . 장 주네가 절도죄로 수감되었던 교도소를 탈옥한 이후 유럽 일대를 떠돌며 ‘밑바닥 생활’을 전전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방랑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회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요소.. 발표의 정석 10년 대여로 저렴하게 발표의 정석을 구매 하였습니다. 말이 유창하지 않더라도 발표는 잘 할수있다 첨에 이건 아니지 라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읽으면서 조금씩 말이 유창한것과 발표와는 다를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정석이기도 하며 기술이기도 한 발표 가장중요한 한가지 발표는 기술이라는 점입니다.그리고 발표의 정석 이북에 표지가 없음 으로 표시되는데 왜 고쳐 지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잘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표는 자신과 팀의 역량과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따라서 능력과 지식, 기술 등 중요 가치를 효과적인 발표를 통해 알려야만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발표를 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발표의 정석 은 1년에 200일 정도를.. 知 지 사케 적절한 도수, 만가지 향 사케를 좋아하고 관심이 점점 늘어가던차에 이 책을 보았다. 첫 느낌은 보는 시각에 따라 사케에 대한 무구무진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구나.. 하는 거였다... 이책의 매력은 첫째, 각 사케마다의 재미있는 사연을 통해서 사케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알 수 있고, 둘째,감칠맛 나는 사케 시음후기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익한 정보가 될 거 같다. 그리고 사케 생산지를 일본지도에 사케병을 위치시켜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거나, 사케가격을 현실적으로 일본엔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어려운 용어(일본어, 한자어)에 대한 각주를 다는 등 독자에 대한 배려도 느껴진다.... 사케를 처음 입문하거나 사케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지자케 32선"은 사케 선택에 바이블이 될만 한것같다. .. 수요일에 하자 삶을 노래하는 노래들, 그 속에는 사랑과 이별과 아픔과 고통, 그리고 죽음까지도노래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찾아와 마음의 동요를 잠재우거나 또는 또다른 행동으로옯기게끔 하는 역할을 하게도 한다.노래는 진정 사람들에게 희노애락을 선사해주는 선물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즐거울때나 슬플때나 잘부르거나 못부르거나 그저 자신만의 방식으로 흥얼거림만으로도 마음을 조금 달래주기에 세상 그 어떤 명약 보다도 귀한 선물이라고 할만하다.한때? 7080 라이브 클럽을 전전하던 이들은 여전히 노래라는 끊지 못할 마약을애용하며 삶을 노래에 실어 보내고 있을까?이 책의 주인공들은 분명 그렇게 보인다.라피노, 리콰자, 배베이스 등 얼핏 들으면 서구식 이름처럼 거부감이 들기도 하는이들의 이름이지만 그 이름은 모두 예명과 같은 것들이.. 공녀의 노비 한량 같은 천자의 아들이 한 나라의 군주가 되기까지, 한량 같은 부군을 천자로 만들기까지 고군분투하는 공녀의 이야기로 똑 부러진 공녀 소아의 매력이 돋보인다. 어찌 보면 다른 로맨스 소설과 다른 듯 닮은 듯한 느낌이 신선했고,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필력에 깨알 같은 재미까지 주는 작품이라 지루하지 않았다. 한 나라의 군주가 공녀이자 황후인 소아의 희노가 되는 이야기로 중간중간 한자성어들이 존재해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결코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은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물이다.〈강추!〉시를 썼으면 굴원이 스승으로 삼았을 것이고, 그림을 그렸으면 고개지가 찾아와 스스로 먹을 갈았을 것이고, 악공이 되었으면 고점리가 축을 치며 음률을 맞추었을, 당대 최고의 예술가, 관. 여자는 모두가 아름.. 바다 내게로 오다 탁 트인 바닷가,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아니하고 그곳에 설 수만 있다면. 왠지 모르게 바다는 모든 것을 포용해줄 것만 같아서, 어쩌면 그래서 인간은 답답할 때마다 바다를 생각하나보다. 수평선 저 너머 하늘과 바다, 그 가는 틈새에 잡아먹힐 듯 사라지는 고기잡이배를 보면서, 같은 듯하면서도 매 순간 다른, 구름과 파도가 연출하는 장관을 감상하면서... 아마도 이 모든 것은 여유로운 자에게만 허락되는 행운이리라.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난 홀로 바다를 거닌 적이 없다.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사람 빼곡했던 해수욕장을 방문했던 기억이 바다에 대한 나의 전부라는 사실을 실로 지독한 불행이다. 이런 나에게도 바다는 왠지 모르게 마음을 열어줄 것만 같다. 모든 자연이 그러하듯, 바다 역시도 늘 그.. 로봇정신 로봇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책. 언젠가 라디오스타에 이 책의 지은이이기도 한 한재권 박사가 나오는 걸 봤다. 저어언혀 박사 스럽지 않은 외모와 재미있는 입담이 기억에 남는다. 장애를 가진 불편한 동생을 위한 마음에 시작한 로봇 연구에 대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 책에서도 그 내용이 나와 있다. 로봇 연구에 쏟은 열정, 그리고 로봇의 미래에 대한 생각, 로봇이 갖추어야 하는 요건 등 로봇에 관해 기초적인 내용을 살피기에 좋은 책 같다. 기술적인 내용보다 책 제목처럼로봇에 담겨야 하는 정신 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런 분들이 로봇에 대해,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서 미래가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가..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먼저 읽고 저자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당시 종교에 관심이 조금 있을때여서 종교에 관한 책을 두리번 거리다 읽게되었는데 약간 충격이었다. 이기적 유전자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역시 최고의 책이다. 너무 재미있고 생각이나 발상이 신기하고 뭔가 경지에 다다른 사람이 쓴 책 같은 느낌이 든다. 진화론에서는 대충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 됐다고 하는데 아니 그럼 원숭이 이전에는 뭐였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한 이해 되는 답안지를 본 것 같다. 그 외에도 진화론에 근거해서 인간의 행동에 대한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봉,배신자,보복자등이 나오는 부분은 무릎을 탁 칠 수 밖에 없었다. 최고의 이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책이 쓰여진 연도를 .. 수짱의 연애 37살이 된 수짱의 이야기. 마스다미리의 책들은 소소한 즐거움을 주어서 4권째 소장중이다. 수짱은 카페 점장으로 일하다가 어린이집 급식 조리사로 일한지 다섯달이 넘어가는 신입 조리사이다. 고향의 맛있는 요리를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어 조리사가 된 수짱은 일에서 아이들에게 새롭고, 맛있는 다양한 음식을 먹이려고 하는 좋은 선생님이다. 그리고 같이 일하는 베테랑 조리사 선생님들도 수짱이 만든 급식 아이디어도 잘 받아주고, 함께연극까지 해서 아이들에게 먹는 즐거움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사람들이다, 이렇게 일에서는 너무 멋진 수짱. 연애에서는 너무 안타깝다. 네살 연하의 서점 직원 쓰치다.. 이름도 마치 스쳐지나갈 것만 같은 쓰치다이다. 1년반 전 수짱의 카페에 들렀던 쓰치다와 수짱은 서로 좋은 느..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