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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비치는 언덕길 잔잔한재미가 있는 이쁜 만화. 세 자매가 부모님 없이살아가고 있는데 느닷없이 십몇 년 전에 집을 나간 아버지의 죽음소식을 접하고....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의붓동생... 그날 세 자매의 장녀는 의붓동생에게 같이 살자는 제안을 한다. 아빠와 살던 오래된 집에서 살게된 네 자매의 이야기.... 오손도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네 자매의 이쁜 이야기가 있는 책이다...바나나 피시 러버스 키스 의 작가 요시다 아키미 최신작으로, 거칠고 강렬한 바나나 피시 와 같은 이가 그렸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평화롭고 소박해 보이는 작품이다. 한 컷 한 컷 속에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속 깊고 단단한 시선과 원숙함이 느껴진다. 늘 햇살만 내리쬘 것 같은 소도시 카마쿠라를 배경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Check in 방콕 태국에 대해 잘알지도 못하면서 덜컥 항공권부터 끊어버렸고, 여행을 한달 앞두고서야 부랴부랴 여행준비를 하기시작했다. 이때 태국관련 e book을 세권정도 구매했는데, 후기가 하나도 없던 체크인 방콕 책이 의외로 맘에 들었다!여행하기전에 준비하면서 읽기에도 좋고, 여행하며 길에거 찾아봐도 괜찮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대여가 아니라 더 좋았다.스마트한 전자책 여행가이드북 체크인 편.태국의 수도 방콕은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는 자유여행의 메카이자 멋스러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써의 매력을 모두 갖고 있는 도시 방콕! 저렴하면서 맛있는 길거리 음식, 다양한 종류..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제목을 보기가 무섭게 짠함을 느꼈다. ‘육아 경제학’이라 하였으나 아이의 유무를 떠나 모든 이들의 사는 모습이 다 이와 같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돈을 벌겠다며 꾸준히 일하는데 막상 월급은 받기가 무섭게 스치고 없다. 순간 밀려오는 허한 감정도 잠시, 대체 무엇에 얼마의 돈을 쏟아 부었던가를 확인하며 반성하기 바빠진다. 계획적인 소비를 하리라! 작심삼일도 대단하다는 걸 바로 깨닫는다. 이런 패턴이 반복된 게 벌써 여러 해째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면 소비가 더 할 것이다.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건 부모 되어 보지 아니 한 나도 쉽사리 이해가 간다. 아끼는 데도 한계가 있는 아이 옷, 기저귀, 분유 등은 말할 것도 없다. 많아도 둘을 넘기지 않는 제 아이의 앞날을 위해 우리말에 채 ..